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0:18
경제

포브스 "갤럭시노트 10은 잊어라, 화웨이폰이 최고"

기사입력 2019.08.06 00:00 / 기사수정 2019.08.05 23:19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포브스가 '갤럭시 노트10을 잊어버려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또 다른 스마트폰을 추천해 눈길을 끈다.

5일(한국시간) 포브스 IT 전문 기고자 고든 켈리는 "6개월 뒤에 출시될 갤럭시 S11보다 더 빨리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10 킬러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든 켈리는 삼성 스마트폰에 비교적 호의적인 논조의 기사를 써온 기고자다.

그는 기고문에서 삼성 및 중국 메이커의 스마트폰 내부 정보를 유출해온 '아이스유니버그(빙우주)' 등을 인용해 "곧 출시될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 30프로가 카메라 성능 및 프로세서 처리 능력에서 갤럭시 노트10을 월등히 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든 켈리는 "갤럭시노트10의 카메라 센서 크기는 화웨이 메이트 30 프로의 기본 센서보다 1/3 이하로 작다. 더구나 메이트 30 프로는 보조 센서까지 장착하는데 그 또한 갤럭시노트10 센서의 2배 크기"라며 "갤럭시노트 10은 2016년 초에 출시한 갤럭시S7과 동일한 센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반면, 화웨이는 지난 3년간 스마트폰 카메라의 센서 크기를 크게 늘려 왔다/ 삼성"고 밝혔다.

센서 크기는 사진 품질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물리적 요소로 작용한다.

고든 켈리는 유출 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를 인용해 "성능 측면에서도 갤럭시노트10은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을 할 전망이지만, 메이트 30프로는 차세대 프로세서인 기린 990을 사용한다"며 성능 면에서 메이트 30프로가 우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메이트30프로는 배터리 용량 또한 갤럭시노트10보다 크고 가격도 훨씬 싸다"며 "갤럭시 노트10의 S펜을 그리워할지 모르겠으나, 갤럭시노트의 차별화 요소인 이어폰 잭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메이트 30프로의 한가지 경고 사항은 미국과의 무역 마찰 문제"라면서도 미국 외의 국가들이 화웨이 제제 정책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다른 외신의 기사를 링크하며, 문제 해결 가능성을 암시했다.

고든 켈리는 "갤럭시 S11은 더 뛰어날 것이지만, 2019년에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사용자들은 새로운 챔피언에게 돈을 쓸 것이다"라며 메이트 30 프로를 치켜세웠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아이스 유니버그 트위터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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