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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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47년 無독립 송은이 "'나혼자산다', 연락 그만해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5 06:35 / 기사수정 2019.08.05 00:5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난 혼자 살지 않는다."

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예산 전세 2억 원대 주거 겸 목공 작업실 매물 찾기에 나선 덕팀 송은이 김숙 임성빈, 복팀 강성진 김민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소가구 위주의 목공소 창업을 앞둔 의뢰인들은 작업의 특성상 목공소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가능한 동네로 원활한 환기 시설, 목재의 상하차를 위한 1톤 트럭 진입로가 확보된 곳을 원했다. 

이를 위해 덕팀에서는 송은이와 김숙, 임성빈 소장이 출격했다. 매물을 찾던 송은이는 "내 안에 승부욕이 있다는 걸 방송 27년 만에 알았다"며 매 순간 매물 소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함께 간 임성빈 소장이 매물의 단점을 지적할 때마다 송은이는 김숙과 화음을 넣어가며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무마하는가 하면, 김숙과 함께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즉석 마술쇼 선보여 역대급 케미를 자랑했다.

박나래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 송은이, 김숙에게 "두 분은 친하신데 왜 같이 살 생각을 안 했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 김숙은 "정말 안 맞는다"고 답했다.

송은이는 아침형, 김숙은 올빼미형이라고 밝히며 서로 맞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또 송은이는 "난 엄마한테 얹혀살고 있다. 독립을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나혼자 산다'에서 연락 그만해라. 난 혼자 살지 않는다. 아직 캥거루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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