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ITZY(있지)의 'ICY(아이씨)' 뮤직비디오가 공개 6일여 만에 5000만 뷰를 돌파하고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29일 0시 유튜브에 공개된 'ICY' MV는 4일 오전 2시 39분께 5000만 뷰를 달성해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 만 6일 2시간 40여 분 만에 5000만 뷰를 돌파한 것으로 데뷔곡 '달라달라'가 공개 만 7일 6시간 40여 분 만에 수립한 기록을 약 1일 4시간여 단축했다.
이로써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 MV에 이어 '2연속 MV 1억 뷰 돌파' 기록 수립에 청신호도 켰다.
미국 LA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한 'ICY' MV는 ITZY의 짜릿하고 시원한 매력을 듬뿍 담았다. 특히 반짝이는 비주얼부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비트,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한 댄스 브레이크, 자유분방하게 LA를 누비는 5인의 모습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ITZY는 'ICY'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통해서도 국내외 팬들과 만나고 있다. 5명의 완벽 칼군무를 담은 'ICY' 안무 영상부터 M2 '릴레이 댄스', 음악 방송 직캠 등 ITZY 멤버들의 '무대 장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콘텐츠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ITZY는 1일 열린 '2019 M2 X GENIE MUSIC AWARDS(이하 2019 MGMA)'서 'The Female New Artist'를 수상, 데뷔 171일여만에 신인상을 차지하고 '2019 최고 신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ICY'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처음으로 ITZY를 위해 작사, 작곡에 나선 노래. 메인 작사, 작곡가인 박진영을 필두로 실력파 프로듀서 겸 래퍼 페노메코가 작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를 만든 Cazzi Opeia,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작업한 Ellen Berg, '빨간 맛'을 만든 Daniel Caesar, Ludwig Lindell, 방탄소년단의 'I'm Fine'과 'Home' 등을 작업한 Lauren Dyson, Ashley Alisha, Cameron Neilson 등 쟁쟁한 작곡가들이 협업으로 곡을 완성했다.
ITZY는 JYP가 선보인 4세대 걸그룹으로 올해 2월 12일 첫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와 타이틀곡 '달라달라'로 정식 데뷔했다. 이 곡은 K팝 걸그룹 기준 '최단기간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및 지상파 7관왕을 포함해 '음악방송 총 9관왕' 등 신기록을 세웠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