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강성연이 최명길과 김소연의 관계를 의심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78회에서는 나혜미(강성연 분)가 전인숙(최명길)과 강미리(김소연)의 관계를 눈치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도진(최재원)은 전인숙과 강미리가 함께 찍힌 사진을 나혜미에게 보여줬고, "여기가 전인숙 친정 엄마가 있는 요양원이야"라며 설명했다.
나혜미는 "둘이 왜 간 건데. 둘이 사이 안 좋지 않아?"라며 의아해했고, 나도진은 "그러게 말이야. 그리고 이렇게 아련한 표정으로. 둘이 앉아서 뭐 하는 거야"라며 맞장구쳤다.
나혜미는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데"라며 궁금해했고, 나도진은 "전인숙이 자기 엄마 보고 같이 죽어버리자고 했단다. 그래서 난리가 났었는데 사람들이 들어가서 뜯어말려도 안 되다가 강미리가 들어가서 말리니까 전인숙이 멈추더래"라며 설명했다.
나혜미는 "전인숙이 강미리 말을 들었다고? 전인숙 전에 누가 다녀갔는지 확인해봤어?"라며 물었고, 나도진은 "전인호가 다녀갔어요"라며 밝혔다.
이때 나혜미는 "회장님한테 아직 전인숙 친딸 어디 있는지 보고 안 올렸지. 아직 뭐가 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오빠. 나 왠지 이번에는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전인숙과 강미리의 관계를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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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