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04 15:58 / 기사수정 2010.04.04 15:58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로켓맨' 박명환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일 넥센과의 2군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박명환은 다음주중 1군에 등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일 잠실 넥센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LG 박종훈 감독은 박명환의 1군 복귀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훈 감독은 "(박명환을) 2군경기에서 다시 테스트할 생각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번 시즌 투수 조장을 맡고 있는 박명환은 아직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1군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박명환의 1군 등록 시점에 대해 박종훈 감독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정확한 답을 내놓지 않으면서도 "다음 주 부산이나 잠실에서 등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는 6일부터 사직 구장에서 롯데와 원정 경기를 가진 후 잠실로 돌아와 9일부터 두산과 3연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박종훈 감독은 현재 1군에서 뛰는 선수들이 '베스트'라고 전제한 뒤 "김광삼, 이범준, 서승화 등 선발 후보군이 2군에서 준비하고 있고, 정재복과 경헌호 등도 1군 불펜진에 합류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박종훈 감독 ⓒ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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