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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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웅"…'강식당3' 이수근, 마지막까지 빛난 일등공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3 07:03 / 기사수정 2019.08.03 03:40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강식당3' 이수근이 강식당의 일등공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일 방송된 tvN '강식당3'에서는 멤버들이 마지막 영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마지막 파스타를 만들었다. "뭔가 이 느낌이 이상하다. 마지막이라는 것이 안 믿긴다"며 "오묘하다. 지금 흘리는 눈물이 기쁨의 눈물이겠지?"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근은 "진짜 우시는 거냐?"라고 물으며 눈치를 보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무사히 마지막 영업를 마쳤다. 늦게 합류한 규현은 "뭔가 저는 더 짧은 느낌이다. 할 때는 되게 힘들었는데, 또 끝난다고 생각하니깐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뭔가 '강식당3'를 하면서 성장한 느낌이 든다. 철들면 안되는데 뭔가 철든 느낌이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성장했다"며 강식당을 찾아준 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마지막 영업인 이날 최초로 100만원이 넘는 지출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총 매출액이 600만원을 넘었지만 재료비, 장소 임대료 비등 생각치 못한 지출로 인해 실질적으로 최종 9만원의 이익을 낸 것. 이에 이수근은 "한 사람당 만원 정도를 받네요. 그럼 시급이 천 원 정도다"라며 "만원이라도 달라. 집 갈때 아기들 장난감 아니면 과일이나 사가게"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강식당' 운영 이후 다시 만난 멤버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한달 후 이들이 재회해 회식을 즐긴 것. 오랜만에 만난 멤버들은 "방송을 모니터링해보니깐 재밌는 요소들이 많았다. 실수하는 장면들도 재밌었고, 특히 이수근 형이 잡다한 일들을 다 해냈다. 작은 영웅이다"라고 말하며 이수근을 칭찬했다.

특히 은지원은 "수근이 형 없었으면 어쩔 뻔 했냐. 형은 영웅이다. 형이 없었다면 그냥 '강식당'은 끝났을 것"이라며 숨은 일등공신임을 인정했다. 이에 이수근은 부끄러워하며 "그런 소리 하지마. 다 열심히 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송민호는 "진짜 너무 힘들때도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시는 걸 보면서 힘을 얻었다. 진짜 멀리서, 다양한 지역에서 오셨다. 손 편지를 써서 주고 가신 분들도 있었고, 저희가 만든 쿠키가 먹기 아까우셨는지  휴지에 싸서 가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은지원은 "갑자기 눈물이 날려고 한다. 모든게 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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