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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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전인화 "데뷔 36년만 예능, 가족들도 좋아하더라"

기사입력 2019.08.02 14:5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데뷔 첫 예능에 도전하게 된 전인화가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일용 PD와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참석했다.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인화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화들짝 놀라더라"며 반응을 전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제 모습을 드라마 캐릭터가 아닌 모습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사실 저는 드라마를 쉴 때는 역할 속에서 직업적인 내 모습이 아닌 전인화,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걸 의식하지 않고 당연하게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에게 어찌보면 '자연스럽게'가 선물같이 다가오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주변에서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기대될 수 도 있다. 집안 식구들은 굉장히 좋아하더라. 이상하게 좋아하면서 '가서 하고 싶은대로 만끽해보라. 내추럴답게, 당신답게 놀고 오라고 했다"며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은지원은 "형님은 정말 걱정을 많이 하더라. 전화 통화에서 '뱀이 많으니 김종민에게 몸으로 막아달라'고 하더라"고 유동근의 반응을 설명했다

한편 '자연스럽게'는 오는 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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