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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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들 다시 풀어라"…'나쁜 녀석들: 더 무비', 9월 11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9.08.02 11:38 / 기사수정 2019.08.02 11: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가 오는 9월 11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강력한 액션과 유쾌한 재미를 담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흥행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영화화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지난 7월 29일 제작보고회서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주연 배우 4명의 신선한 조화로 주복받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과거 죄수들을 데리고 범죄자를 잡았다는 특수범죄수사과에 대한 전설적인 소문으로 시작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특수범죄수사과의 원년 멤버이자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인 오구탁(김상중 분)이 등장, "미친 개, 다시 풉시다"는 말로 다시 한 번 나쁜 녀석들을 불러모을 것을 알려 이들을 다시 소집하게 되는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한다.

뒤이어 오구탁과 함께 특수범죄수사과의 주축을 이뤘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이 강렬한 형님 포스를 뿜으며 나타나 그의 묵직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이번 영화로 새롭게 합류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면면이 드러나 더욱 강력한 팀으로 거듭난 나쁜 녀석들의 모습을 선보인다.

우선 매력적인 감성사기꾼 곽노순(김아중)은 범죄자들을 잡는 데 인문학적이고 감성적인 접근을 강조, 그녀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접근법을 활용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곽노순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고 진지하게 "음, 뭐라는 거지"라고 하는 박웅철의 엉뚱한 반응은 예상치 못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독종신입 고유성(장기용) 역시 독기 어린 눈빛과 파워풀한 액션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강렬한 존재감의 나쁜 녀석들 사이에서도 지지 않을 신선한 활약을 예고한다.

여기에 '세상에 나쁜놈들이 너무 많다. 놈들처럼 생각하고 놈들처럼 행동할 그들이 온다!'는 카피는 전례 없는 호송차 탈주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국 곳곳으로 흩어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나쁜 녀석들의 맹활약을 기대케 한다. 후반부에는 박웅철의 전매특허 대사로 웃음을 자아내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9월 1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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