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22
사회

일본기상청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발생",…기상청은 '상세 발표 없어'

기사입력 2019.08.02 11:20 / 기사수정 2019.08.02 11:28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일본 기상청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발생 및 이동 경로 예측치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태풍 발생 및 상세 예상 이동 경로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기상청은 2일 광 동북동쪽 해상에서 제14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해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같은 날 발표했다.

제14호 열대저압부는 2일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16m/s로, 24시간 뒤에는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로 변화하면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열대저압부가 에너지를 공급받아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17m/s 이상으로 발달하면 태풍으로 분류한다.

일본 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 30분 발표문에서 이 열대저압부의 중심부 최대풍속이 18m/s를 기록했다며, 이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로 명명한 상태다.

주목해야 할 것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이동 경로 예측치다.



일본 기상청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 남측을 지나, 6일 오전부터 7일 오전까지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주는 이동 경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예측 이동 경로 또한 또한 일본 기상청과 동일하다. 미합동태풍경보센터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를 아직 열대저압부로 발표한 상태지만, 상세한 이동 경로 예측치를 내놓았다.

기상청은 아직 상세한 이동 경로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2019년 제1호 태풍은 지난 1월 1일 베트남 호치민 남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파북(PABUK)이며, 이후 제2호 태풍 우딥(WUTIP), 제3호 태풍 스팟(SEPAT), 제4호 태풍 문(MUN), 제5호태풍 다나스, 제6호태풍 나리, 제7호태풍 위파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에는 제9호 태풍 레끼마, 제10호 태풍 크로사 등의 이름이 예고된 상태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일본기상청, 기상청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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