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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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100회 특집…이덕화 황금배지 획득 "영원하라" [종합]

기사입력 2019.08.01 23:53 / 기사수정 2019.08.01 23:53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이덕화가 황금배지를 획득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100회에서는 김새론과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도시어부들은 전남 완도로 농어와 참돔 낚시를 떠났다. 뜻대로 입질이 오지 않자 이경규는 "100회면 고기를 좀 풀어놓던지"라며 분풀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뜻밖에도 예상치 못한 어복 대잔치가 펼쳐졌다. 이경규는 "이런 곳에 농어가 없는게 이상하지"라고 말하며 낚시 4시간 만에 첫 농어를 잡았다.

반면 장도연은 수확이 없자 "왜 나만 안 잡히는지 모르겠다. 한 마리라도 잡혔으면 좋겠다"며 "나 뭐 죄지은 거 있나?"라며 부러워했다. 장도연을 놀리듯 이덕화, 이경규과 추성훈은 3연타 연속 낚시에 성공하며 기뻐했다.   

얼마 후 이경규는 "농어는 특히 조류와 파도의 고기이기 때문에 시간대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제는 잘 안 잡힐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그 기분 안다. 안 잡힐 때는 또 계속 안 잡힌다"며 장도연을 애써 위로했다. 그러나 곧바로 추성훈이 거대한 사이즈의 농어 낚시에 성공해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추성훈은 "정말 대박이다.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며 "드디어 잡았다"며 기뻐했다. 이날 추성훈은 농어만 5마리를 잡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오후에는 참돔 낚시에 도전했다. 쏨뱅이만 계속 잡히자 이경규는 "100회 특집에 이게 무슨 일이냐. 참돔을 잡아야하는데 이게 뭐냐"며 호통을 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경규는 큰 우럭을 잡는데 성공하며 "100회 특집 우럭이다. 내가 용왕의 아들이다"라며 "참돔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내심 아쉬워했다.       

다행히도 김새론이 첫 참돔 잡기에 성공했다. 김새론은 "잡기는 잡았는데 너무 작다"며 아쉬워하며 방생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모든 멤버들이 참돔 잡기에 집중했다. 이경규는 "환장하겠다. 왜 이렇게 안 잡히냐"며 답답해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이덕화가 참돔 잡기에 성공했지만 김새론과 같은 길이의 참돔에 다시 방생했다.      

이들은 100회 특집으로 참치를 저녁 만찬으로 준비했다. 양승호 셰프가 참치 해체를 위해 특별 게스트로 이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명인이시다"며 기뻐했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국악 소녀 송소희가 등장했다. 이덕화는 "진작 출연하지"라며 반겼다. 송소희는 '군밤타령'을 완벽하게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이덕화는 "매일 100회하면 안되나?"라며 만족해했다. 또한 그는 최종적으로 황금배지를 획득하며 "모두에게 감사하다. 황금배지를 잊고 살았는데 또 이렇게 받으니깐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멤버들이 "도시어부 영원하라"를 외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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