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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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달라진 이대 백반집, 백종원과 재회 예고 '분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1 06:50 / 기사수정 2019.08.01 01: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에 실망했다.

7월 3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백종원이 지난 출연자들과 재회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주는 "첫 정이 있는 곳이다. 이대 삼거리 꽃길에 저희가 1년 반 만에 왔다"라며 단연 기억이 많이 나는 식당은 순두부를 팔았던 곳이다"라며 운을 뗐고, 이대 백반집을 소개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대 백반집이 방송 후 달라졌다는 소식을 접했고, 최근 SNS에 올라온 후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불평을 토로했음을 확인했다.

결국 제작진은 이대 백반집에 손님인 척 몰래 잠입했다. 이대 백반집은 신메뉴를 판매 중이었고, 제작진은 "메뉴 새로 생긴 거냐. 백종원이 해준 거냐"라며 질문했다.

이대 백반집 측에서는 "김치찌개는 자문만 받았다"라며 밝혔고, 백종원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성주는 "우린 없애라고 했는데 자문을 해주신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백종원은 "'백튜브'를 보신 거 같다. '백튜브'에 김치찌개와 백숙을 올린 적이 있다"라며 밝혔다.

또 이대 백반집 사장은 제작진이 음식 맛에 대해 이야기하자 "백 대표 음식 많이 안 먹어봤냐. 백종원 대표 음식들이 맛이 다 강하다. 맵고, 약간 짜고 달고. 호불호가 있다. 원래 알려준 것보다 훨씬 맛있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 사장을 직접 만나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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