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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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대한외국인' 하하, 12대 우승자 등극 '반전 결과' [종합]

기사입력 2019.07.31 22:13 / 기사수정 2019.07.31 22:15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하하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대한외국인' 12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하하, 스컬과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대결을 펼쳤다. 

장성규는 퀴즈 맞히기에 앞서 "전교 회장 출신이다. 수능 수학과 제 2외국어를 만점을 받았다. 영어는 아쉽게도 하나 틀렸다"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장성규는 '액자 퀴즈' 첫 문제부터 정확하게 맞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높은 관찰력을 자랑하며 "그림이 처음과 끝이 다르다"며 정답을 맞혔다. 이에 김용만은 "잘 맞힌다. 똑똑한 것 맞다"며 감탄했다.

제대로 상승세를 탄 장성규는 연달아 "정답"을 외치며 넌센스 문제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감이 딱 온다. 문제의 의도를 잘 파악하면 된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고난도 문제 중 하나인 광주 공공 자전거인 "타랑께"(타라니까의 전라도 사투리)까지 맞혀 감탄을 자아냈다. 

연속으로 8단계 진입까지 성공한 장성규는 흥선대원군의 초상화인 '와룡관학창의본' 문제에서 대한외국인 팀 수잔이 정답을 맞히며 아쉽게도 도전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로 도전한 멤버는 한현민이었다. 한현민은 "5단계까지는 가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상식 퀴즈'에 도전한 한현민은 다들 예상치 못한 정답까지 맞히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를 본 하하는 "너 진짜 천재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현민은 '납량'의 뜻을 묻는 문제에 계속 오답을 외치다 "서운함"을 외치자 장성규는 "너 답이 더 서운하다"고 탄식해 모두를 웃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답을 외친 한현민은 4단계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교통 표지판 관련 문제에서 아쉽게도 5단계에서 마무리 지었다.   



박명수가 세 번째 주자로 도전했다. 하지만 1단계에 도전하자마 탈락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국내 최초다. 1단계부터 탈락한 사람은"라고 말하며 실망한 태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스컬이 '아무거나 퀴즈'에 도전했다. 이에 하하는 "만약 스컬이 5단계인 오취리를 이기면 스컬 다음 앨범 뮤직비디오 전액을 대신 내주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를 들은 스컬은 승부욕을 높이며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다. 스컬은 파죽지세로 문제를 맞히며 단숨에 5단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제작비 획득에 성공한 스컬은 최고 기록을 깨며 9단계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역사 문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마지막 도전자로 하하가 '초성 퀴즈'에 나섰다. 하하는 1단계부터 극도의 긴장감으로 어지러움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내가 왜?"라며 스스로 놀라워하며 최고 레벨인 10단계에 진입했다. 하하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마지막 문제까지 맞히며 '대한외국인' 제 12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그는 "제가 사실 배움이 짧다. 그런데 운이 좋았고, 또 최근 태어난 셋째의 기운이 좋아서 오늘 이렇게 값진 결과물을 낸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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