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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홉스&쇼', 하와이 공장→사모아 절벽까지 '역대급 스케일'

기사입력 2019.07.31 15:47 / 기사수정 2019.07.31 15:4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분노의 질주 : 홉스&쇼'가 역대급 스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 :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스 분)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올여름 최고의 액션 빅매치다.

이 가운데 '분노의 질주 : 홉스&쇼'가 그 어떤 블록버스터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압도적 규모의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놀라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데이빗 슈엔만을 비롯한 미술 팀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꿈꾸는 환상적인 공간을 현실로 구현해 내기 위한 대규모 세트를 완성시켰다.

특히 홉스와 쇼, 브릭스턴(이드리스 엘바)의 최후 격전이 그려질 사모아 절벽의 동굴과 협곡은 3만 평에 달하는 스튜디오에 지어진 다층의 거대 세트로 완벽하게 탄생되었다. 촬영에만 2주가 소요된 이 장면에서 제작진들은 실감 나는 폭포를 위해 수천 리터의 물을 떨어뜨리고 비를 내리게 하는 수력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한 추락한 헬리콥터의 잔해와 디테일을 완성하기 위해 불과 연기 효과까지 동원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역대급 장면이 탄생되었다.

이어 전세계를 위협하는 적 브릭스턴과 그의 조직 근거지 체르노빌 벙커 세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영국의 에그보로 화력 발전소를 탈바꿈 시켰다. 8개의 냉각탑이 우뚝 솟아 위압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발전소는 해티와 브릭스턴의 추격전을 촬영하기에 적합한 공간이었다. 제작진은 발전소 내외부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생생한 액션 스펙터클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하와이 촬영에 앞서 데이빗 슈엣만과 미술 팀은 차가운 분위기의 런던과 완벽하게 대비되는 생동감 있는 장소를 물색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한 카우아이 섬 5만 평 부지에 버려진 거대 설탕 공장은 홉스 가족이 운영하는 비즈니스 본부 세트로 새롭게 탄생되었다. 특히 하와이 세트 디자인 과정에서 제작진들은 사모아 및 폴리네시아의 전통색을 첨가해 홉스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도록 디테일을 더했다.

이처럼 '분노의 질주 : 홉스&쇼'는 대규모 세트 디자인을 통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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