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네이마르가 파리 생재르맹에 남을 것이라고 답했다.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선정한 레전드 상을 수상한 호날두는 이후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와 관련된 질문에 답했다.
네이마르는 올여름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다. 그는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로 거취를 옮겼다. 하지만 파리 생활에 만족하지 못했고 친정팀 복귀를 희망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가 몸담고 있는 유벤투스와도 연결됐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레알,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 그와 관련된 소식이 많다"면서 "그는 훌륭한 선수고 나와 관계가 좋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더니 "언론은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말이 많지만, 내 생각에 그는 파리에 남을 것 같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그는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곳으로 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파리 유니폼을 입고 2시즌 동안 58경기에 나서 51골 29도움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그는 프리시즌 훈련에 뒤늦게 복귀한 뒤에도 파리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연봉 3680만 유로(약 485억 원)를 받고 있다. 그가 타 구단으로 향한다면 상당한 임금 삭감은 필수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