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여름 특집 ‘불타는 청춘’이 드라마, 예능 포함 동시간대 가구 및 2049 시청률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화요 예능 강자임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6.3%, 9.1%, 8.6%(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0.6%로 동시간대 시청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는 조하나가 깜짝 방문을 했다. 조하나는 모두가 잠든 사이 우렁각시처럼 아침밥을 차리기 위해 몰래 찾아왔으나 먼저 깬 양재진과 마주쳤다. 두 사람은 아침 식사 준비를 함께 하며 처음으로 통성명을 했다. 하나 둘씩 깨어난 청춘들은 조하나를 반갑게 맞아줬다. 특히 앞서 조하나에게 관심을 표했던 김광규는 조하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수줍은 청년의 모습을 보였다. 조하나 표 감자 수제비가 드디어 완성되고 푸짐한 아침 상이 차려졌다.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 그동안 수제비를 성공한 경우가 많이 없었는데 너무 맛있다"며 만족도 100%를 표현했다. 이 장면은 10.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식사 후 최성국은 더위 타파를 위해 구본승, 김광규에게 금지어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금지된 행동, 말을 할 경우 물을 맞는 것이 게임의 규칙으로 최성국은 '머리 넘기기', 구본승은 '빙구 웃음 짓기', 광규는 '얼굴 만지기'가 금지 행동으로 지정됐다. 서로의 금지 행동을 파악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서로가 벌칙에 걸리게 행동을 하며 ‘덤 앤 더머’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용, 브루노, 김윤정은 과수원을 찾아 함께 먹을 애플 수박 따기에 나섰다. 세 사람은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열심히 수박을 땄다. 애플 수박,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한아름 안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세 사람은 잠시 커피 한잔을 하며 지난 세월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거 원조 CF 요정이었던 김윤정은 연예계를 떠나 치킨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윤정은 "서빙 일을 하면서 나는 창피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새로운 일을 한다는 생각에 리프레쉬 되었다. 배우 일 외에 평생 몰랐던 내 모습을 알게 되었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최민용은 "알찬 행복을 누리고 살고 있구나"라며 함께 기뻐했다.
또한 김윤정은 직장 생활을 하며 체중이 불어났고, 지난 9월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해 현재는 거의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다이어트 운동법을 청춘들과 함께 하기 위해 밴드도 준비해 시선을 모았다. 김윤정은 밴드를 이용해 청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주었다. 불청 멤버들은 짝을 지어 커플 운동을 따라했다. 이어 밴드를 마주 잡고 기마자세로 더 오래 버티는 커플이 이기는 게임을 진행됐고 브루노&김혜림 커플과 김광규&조하나 커플이 최후로 살아남았다. 결국 커플 운동결승전에서 김혜림&브루노 커플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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