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정상훈, 코믹→멜로...이유 있는 연기 변신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정상훈의 열정 가득한 대본 삼매경이 포착됐다.

현재 방송 중인 채널A 금토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진창국 역을 맡아 매회 웃음기 쫙 뺀 일상 연기와 섬세한 열연으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 주고 있는 정상훈의 대본 삼매경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상훈은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읽으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는가 하면, 대본을 든 채 연기 연습에 매진 중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정상훈의 연기 열정은 물론 정상훈의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를 짐작케 하고 있다.

정상훈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연기하고 있는 진창국은 박하선(손지은 역)의 남편인 구청 사회복지과 계장으로 아내보다 애완 앵무새를 더 사랑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배려심 넘치지만 아내에게만은 무뚝뚝한 캐릭터로 정상훈은 매회 무심함과 다정함을 넘나드는 명품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그간 정상훈은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 'SNL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에서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것과 달리 현재 출연 중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는 "단 한 순간도 웃기지 않는 캐릭터"라고 표현할 만큼 일상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묵직한 연기를 보여주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명품 배우 정상훈의 모습을 입증하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잼엔터테인먼트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