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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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SNS로 전한 애틋한 사부곡…불필요한 일부 논란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7.30 18:30 / 기사수정 2019.07.30 17: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사무엘(김사무엘)의 부친 故 호세 아레돈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이를 놓고 비판에 나섰다. 

사무엘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례식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불의의 사건으로 먼저 떠난 부친을 추모했다. 그는 "아버지 생신 축하드려요. 언제나 제 마음 안에 계실 거에요"라며 "제게 당신은 전설이었습니다. 커서 아버지처럼 되겠습니다. 너무 보고싶어요. 정말 사랑해요, 아버지"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장례식 사진 외에도 어린시절 부친과 함께한 모습 등도 공개하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달랬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사무엘의 사진과 SNS 추모글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부친의 관을 손으로 짚고 포즈를 취하거나, 모자를 쓴 모습 등을 지적한 것.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갑작스레 가족을 잃은 사무엘의 비통한 심경 등을 속단하지 말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부친의 갑작스런 비보를 맞은 사무엘에게는 그저 안타까운 논쟁이다. 

한편 故호세 아레돈도는 지난 16일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에 둔기로 인한 외상이 있어 타살 가능성을 놓고 수사당국이 조사해왔다. 히스패닉계 미국 이민자인 그는 베이커스 필드에서 자동차 딜러로 일해왔다. 

미국 지역방송 KGET17, 23ABC NEWS 베이커스필드 등에 따르면 멕시코 수사당국은 故호세 아레돈도의 살해 용의자를 지난 29일(현지시간) 체포했다. 용의자는 멕시코 출신 50대 남성으로, 아레돈도의 가족들은 17 뉴스를 통해 용의자가 아레돈도의 친구라고 밝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사무엘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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