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최태준이 오는 8월 1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30일 최태준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최태준이 오는 8월 1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라고 밝혔다.
최태준은 건강 상의 이유로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그는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최태준은 별도의 입소식 등을 진행하지 않고 조용하게 입소할 예정이다.
앞서 최태준은 지난해 8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한 사전제작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세계적인 K-POP 톱스타 후준으로 분해,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 역을 맡은 최수영과 로맨스를 그리며, 케미를 예고했던 터.
사전제작 드라마라 이미 촬영은 마무리 된 상황이었으나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아직까지 편성이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 4월, SBS에 편성 소식을 전하는 듯 했으나 SBS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약 4개월이 지났지만 최태준은 드라마 방영을 확인하지 못한 채 아쉽게 떠나게 됐다.
최태준이 예정대로 8월 1일 훈련소에 입소할 경우, 그는 오는 2021년 소집해제를 하게 된다.
한편 최태준은 드라마 '피아노'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페이스 메이커', '커터', 드라마 '빠담빠담', '못난이 주의보', '미씽나인', '훈남정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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