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가 여성 액션의 판도를 바꿀 독보적 캐릭터를 맡은 바네사 커비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 분)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바네사 커비가 이제껏 그 어떤 액션 블록버스터에서도 만나 볼 수 없었던 압도적 액션의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로 등장한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네사 커비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에서 MI6 독보적인 에이스이자, 데카드 쇼의 동생인 해티 쇼 역을 맡았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해티를 홉스-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능력을 뛰어넘을 만큼 강력한 파이터로 담아내고자 했다.
이러한 감독의 연출 의도와 바네사 커비의 열정은 그녀를 촬영에 들어가기 수개월 전부터 파이터로 업그레이드시켰다.
더욱이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에 당당히 맞서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바네사 커비는 민첩한 동작으로 거칠게 상대를 제압하는 해티 쇼만의 복잡한 스턴트 액션을 오랜 기간의 트레이닝을 거치며 훈련했다.
특히 지독한 완벽주의자로 소문이 자자한 그녀는 어떤 동작이 주어지든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이어가며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해티 쇼를 남자들과 동등하게 맞설 수 있는 압도적 존재로 표현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뛰어난 여배우다. 그녀는 강하면서도 연약하고, 모든 연기를 진정성 있게 펼칠 수 있는 배우이기에 캐스팅했다"며 액션부터 연기력까지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바네사 커비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대규모 액션 촬영 중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액션을 펼친 바네사 커비에 대해 드웨인 존슨은 "쉽지 않은 연기였지만 바네사 커비가 제대로 보여줬다"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바네사 커비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를 통해 고강도 액션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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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