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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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 선수권대회 5관왕 차지

기사입력 2010.03.29 09:44 / 기사수정 2010.03.29 09:44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지난해 전국 체전에서 12발 모두 만점을 기록하며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고교생 궁사 김우진(17, 충북체고)이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고등부 5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가대표인 김우진은 경북 제천 진호 국제 양궁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44회 전국 남녀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 넷째 날 고등부 개인전에서 거리 전 종목(30, 50, 70, 90M)에서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개인 종합 점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이효진(서울여고)이 1350점으로 국가대표 곽예지(대전체고, 1348점)를 단 2점 차로 제치고 선두에 등극했다. 단체전에서는 남자부 강원체고(3973점), 여자부 대전체고(3988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올 해부터 별도로 열린 고등부 컴파운드 부문에서는 남자부 김형일(서울체고, 1273점)과 여자부 정주연(인일여고, 1317점)이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는 기쁨을 누렸다.

경북 제천 진호 국제 양궁장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 선수권대회는 30일까지 그 일정이 계속되며, 중등부 싱글라운드 등 폐막까지 많은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김우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조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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