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사전 행사인 '코미디 쇼케이스!'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27일 부산 해운대 구남로에서 코미디언 조윤호의 맛깔나는 진행으로 시작된 '코미디 쇼케이스!'는 '까브라더쇼', '쇼그맨', '라쇼', '보물섬'이 참석해 유쾌한 웃음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먼저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까브라더쇼'는 짧은 시간에도 유쾌한 만담으로 해운대 바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어 국내 최다 공연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쇼그맨'의 부산 사투리 개그와 노래에 이어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저글링 퍼포먼스 코미디 '라쇼'의 화려한 볼거리와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공연을 이어갔다. 이어 온라인에서 가장 핫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보물섬'은 등장만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모으며 오직 '부코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유쾌한 개그 한판으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이렇듯 쇼케이스를 찾은 관객들과 직접 만나 유쾌한 추억을 선사한 개그팀들의 열정에 우중행사임에도 부산 시민들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즐거운 토요일을 만들었다.
올해는 이벤트부스 마련으로 더욱 다양해진 현장이벤트와 선물이 제공되어 관객들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으며 얼리버드로 50% 할인 판매를 진행한 티켓부스도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쇼케이스를 놓친 시민들에게는 다가오는 8월에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 바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동안 해운대 구남로에서 펼쳐지는 무료 코미디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다.
'코미디 스트리트'에는 국내외 유명 개그 퍼포먼스 공연팀인 'Flying Dutchmen', 'Duo Full House', '라쇼'(나일준), 'MIK magic', 'Tape Face', 'Victor', '마트쇼', 'Perdo Tochas', '정선호', 'My Circus', '매직유랑단'까지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을 준비해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코페'는 8월 23일 시작해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