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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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화 "'록키호러쇼'로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기사입력 2019.07.29 16:46 / 기사수정 2019.07.29 16:4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진태화가 ‘록키호러쇼’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진태화는 28일 뮤지컬 ‘록키호러쇼’ 무대에 올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해 ‘브래드’로 처음 ‘록키호러쇼’ 무대에 오른 진태화는 이번 공연에서도 한 층 성장한 연기로 ‘브래드’ 캐릭터를 완성했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이제 막 약혼한 커플 ‘자넷’과 ‘브래드’가 고등학교 시절 은사를 찾으러 가는 길에 갑작스런 폭우를 만나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은 곳에서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하룻밤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해에 이어 자넷의 약혼자이자 소심한 청년 ‘브래드 메이저스’로 분한 진태화는 더 능청스러워진 연기와 무대매너로 엉뚱하면서도 순진한 캐릭터의 매력을 살렸다.

무대 퇴장이 거의 없는 캐릭터인만큼 치열하게 고민한 디테일과 호흡으로 무대를 채웠다. 상대역 ‘자넷’으로 분한 최서연, 이지수, 이예은과의 케미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브래드’의 솔로무대에서는 관객이 던져준 소픔을 활용한 애드리브로 활력을 더했다.

진태화는 “2019 ‘록키호러쇼’의 ‘브래드’로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 관객 분들이 함께해 주실 때 완성되는 작품인데, 이번 시즌에도 역시 매 공연 함께 즐겨 주신 관객 여러분들 진심 최고였고, 감사드린다. 무대 위에서 또 뒤에서 최선을 다했던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 그리고 모든 관객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진태화는 오는 9월 첫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알앤디웍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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