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늘 꿈꾸던 유럽 무대를 밟고 첫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는 2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와 친선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팀은 1-3으로 패했다.
보르도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황의조는 지미 브리앙, 니콜라 드 프레빌과 함께 공격진을 꾸렸다.
보르도는 전반 7분 만에 라이언 바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보르도는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반 43분 황의조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오히려 보르도는 전반 45분 아탈라이 바바칸에게 두 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후반전을 시작하며 황의조는 교체 아웃 됐다. 친선경기인 만큼 선수단 테스트 색깔이 짙었다.
보르도는 후반 22분에 세 번째 실점까지 내줬지만, 7분 뒤 사무엘 칼루가 만회골을 넣으며 경기를 1-3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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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