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노래요정 지니’에게 대항할 막강한 복면 가수 8인의 도전무대가 공개된다.
판정단으로는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 우주소녀의 엑시와 수빈이 활약한다.
다양한 장르의 듀엣 무대가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은 가운데, 같은 노래키로 듀엣 무대를 소화한 두 남녀 복면가수 무대가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남녀가 함께 듀엣 무대를 할 경우, 음역대의 차이 때문에 노래 키를 나눠 부르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두 복면가수는 중저음은 물론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같은 키로 듀엣 무대를 선보여 두 사람의 성별 대결 결과를 궁금하게 한다.
랩과 노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여성 듀엣 무대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판정단들은 이들의 무대를 보고 “걸 크러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나, 랩, 노래 어느 하나 빠지질 않고 완벽하게 소화해 낸 두 사람의 모습에 랩퍼인지, 가수인지를 놓고 정체 추리만큼은 설전을 벌이기도 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다.
반면, 판정단으로 함께 한 우주소녀 멤버 엑시와 수빈은 한 복면 가수의 정체에 같은 그룹의 멤버냐 아니냐를 두고 혼란에 빠졌다. “체구가 비슷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한 두 사람은 행여 같은 그룹의 멤버를 맞히지 못할까봐 조마조마해 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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