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슈퍼X3 글로벌 이사' 백호가 '으라차차 만수로'에 합류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김수로, 이시영, 박문성, 럭키가 시즌 후 한 달 만에 치즈윅에 다시 돌아왔고 뉴이스트의 백호 역시 합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숙소에 도착해 제작진에게 생활비를 받은 이시영은 "장정 넷이서 열흘간 백만 원"은 너무 적다고 말했고, 김수로는 "넷이 아니다. 슈퍼 슈퍼 글로벌 이사가 온다"라며 새로운 팀원의 영입을 예고했다.
백호는 멤버들이 첫 번째 '첼시 로버스' 굿즈 홍보용 선풍기 조립을 하는 중에 도착했다. 김수로는 뉴이스트 백호라며 인사를 나눈 후 바로 백호에게 앉을 것을 권유했다. 이에 백호는 옷도 갈아입지 못한 채 탁자에 앉았다. 김수로는 백호에게 손풍기를 켜보라고 말했고, 백호는 "시원하다"라고 말하다 뒤늦게 글자를 발견하고 놀랐다.
백호는 "저희 뭐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김수로는 "내일 길거리에서 지역 주민들한테 홍보하려고 만드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백호는 "저희(뉴이스트)도 이런 거 많이 한다"라며 "얼마 전에 책갈피를 만들어서 팬들에게 선물했다"라고 밝히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백호에게 "축구 좋아하세요?"라고 물었고 백호는 "좋아해요"라며 "손흥민 선수를 좋아한다"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백호는 학창 시절 축구를 하며 미드필더로 활약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건전지를 끼우며 질문에 답해가던 백호는 "계속 끼우면 되나"라고 물었고, 이에 김수로는 "백 개다"라고 말해 백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수로는 "멤버들이 글로벌 이사된다니까 축하해줬냐"라고 물었다. 백호는 "축하해주진 않고, 잘 다녀 오라고 했다고 답했고, 김수로는 "뉴이스트 멤버들이 똑똑하다"라고 말했다. 백호는 "오면서 이런 그림일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백호는 룸메이트 럭키의 안내로 방에 들어가 짐을 풀고, 런던에서 첫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요리를 잘 못하는 백호는 박문성의 도움을 받아 아스파라거스를 구웠으나, 김수로가 스테이크는 내일 구워 먹자고 말하자 시무룩해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이 구운 아스파라거스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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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