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연수가 전 남편 송중국과 연애 이야기도 나누는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근황 신고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연수, 송지아, 정주리, 이국주, 강예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연수는 "(송종국과) 이렇게 되기까지 6년 반의 시간이 흐르지 않았나. 제가 성격이 쿨해서 그런 건 아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다보니까 너무 아프더라. 감사하게도 친구로 잘 지내는 방법을 빨리 터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제가 누구를 만나는 이야기도 같이 한다. 만약 제가 누구랑 헤어졌다면 그런 이야기를 할 정도의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박연수는 "물론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딸 송지아는 "이제는 지욱이랑 엄마 아빠랑 넷이 밥을 먹기도 한다"고 했고, 박연수는 "요즘에는 같이 고기도 먹고 덕담을 주고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박연수는 "이제는 아이들에게 남자친구 이야기도 한다. 아이들도 사랑을 받아야 잘 크듯이 저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혼해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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