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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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크지만"…강다니엘, 워너원→솔로 변신 각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25 18:55 / 기사수정 2019.07.25 18:1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워너원이라는 다인원 그룹에서 솔로로 변신하는 각오를 밝혔다. 

25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강다니엘의 솔로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1월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 강다니엘은 L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번 앨범 '컬러 온 미'는 그간의 공백을 딛고 그가 처음 내놓는 스페셜 앨범으로 선주문 45만장을 기록하는 등 시작 전부터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이번 앨범 프로듀싱은 디바인채널이 맡았고 해외 유명 안무가들이 참여해 퍼포먼스 완성도를 높였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첫 앨범 중 총 4개의 트랙 작사를 맡았다. 

워너원에서 '센터'를 맡으며 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강다니엘은 11명이 함께 채우던 무대를 혼자 온전히 채워야 하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안게 됐다. 

강다니엘은 "나 혼자 채우기엔 무대가 크다. 크기가 크니까 멤버들의 빈자리가 많이 생각나기도 한다"며 "워너원이라는 팀이 멋있고 완벽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혼자 서니까 내 목소리로만, 내 옷과 스타일로만, 내 퍼포먼스로만 많은 분들에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무대를 채워나갈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가장 늦게 재데뷔하게 되면서 그는 앞서 워너원 멤버들의 활동을 확인했다. 강다니엘은 "제가 워너원 멤버들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소식을 알렸다고 들었다. 진영이 쇼케이스를 가진 것도 유심히 지켜봤다"며 "너무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와서 또 한번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그룹활동을 하면서 모자랐던 점들을 매번 생각해왔다"며 "큰 무대의 실수나 실력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생각하고 그 부분 보완을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부담감이라는게 가장 컸었던 것 같다. 11명이란 형제같은 사람들과 홀로 남겨진 강다니엘은 외관적으로 비어보일 수 있겠지만 그 부분을 채우는게 내가 헤쳐나가야할 문제"라며 극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다니엘은 25일 오후 6시 '컬러 온 미'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오후 팬쇼케이스를 가지고 팬들과 만난 뒤 이후 해외 팬미팅 투어에 돌입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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