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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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이혼 관련 루머 유포자들 고소 "합의 없이 강경 대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7.25 11:38 / 기사수정 2019.07.25 11: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혜교가 이혼 관련 루머에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송혜교의 소속사 UAA 측은 "25일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혐의점이 분명히 드러난 다수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UAA는 송혜교와 관련해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들을 1차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당사는 나머지 커뮤니티나 댓글, 유튜버 등에 대해서도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그 전원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고소건과 관련해 지난 달 28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법적 대리인으로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해왔다는 사실도 전했다.

또 "아울러 고소장 접수와 관련, 당사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린다. 이번 조치에 이어 2차로 진행 중인 법적 대응에 있어서도 당사는 합의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임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다.

지난 달 27일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혼 조정 신청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지난 22일 양 측은 위자료, 재산 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를 마무리하며 결혼 1년 9개월 만에 남남이 됐음을 전했다.

이를 둘러싸고 송혜교를 향한 여러 루머가 연이어 전해졌으며, 소속사 측은 "송혜교와 관련해 전혀 근거 없는 허위의 글이나 악의로 가득 찬 욕설, 그리고 차마 상상하기 어렵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날조하고 퍼뜨리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분명 사회적 용인 수준을 넘었을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주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향후 익명성을 악용하여 무분별하게 루머를 양산하고 이를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서 더 이상 글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고통을 안기는 행위가 자제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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