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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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살림남2' 김성수 딸, '노훈수'에 특급 응원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7.25 09:50 / 기사수정 2019.07.25 09:12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살림남 시즌 2' 김성수의 딸이 프로젝트 그룹 '노훈수'로 오랜만에 '뮤직뱅크' 무대에 서게 된 아빠를 응원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노훈수'(노유민, 천명훈, 김성수)로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게 된 김성수와 그를 응원하는 딸 혜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는 매니저로부터 '뮤직뱅크' 섭외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야심차게 활동을 시작한 '노훈수'에 일이 들어오지 않아 걱정이 많았던 상황. 김성수는 음악 방송 스케줄에 "'이게 가능한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훈수'로 '뮤직뱅크' 선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말하며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혜빈이는 "'뮤직뱅크' 가면 아이돌 오빠들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더 기쁜 거 같다. 꼭 따라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뮤직뱅크' 츨연 당일, '노훈수'는 깔끔한 느낌의 블랙&화이트 의상을 입고 출근길에 나섰다. 혜빈이도 아이돌 멤버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예쁘게 원피스를 입고 대기실로 향했다. 대기실에는 아이돌 후배들이 대선배인 김성수, 천명훈, 노유민에게 인사하기 위해 찾아왔다.

아이돌이 보고 싶다던 혜빈이는 정작 아이돌이 눈앞에 나타나자 수줍어하며 아빠 옆에 숨었다. 이에 김성수는 혜빈이를 대신해 팬심을 드러내고, "같이 인증샷 찍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혜빈은 보고 싶어했던 그룹 SF9이 등장하자 쑥스러워 몸 둘 바를 몰라했다. 하지만 아빠 김성수의 도움 끝에 멤버 찬희와 함께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  

이어 걸그룹 우주소녀가 찾아왔고, 김성수는 헤빈이를 옆에 같이 세우며 "걸그룹 해도 되겠다"며 딸 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사춘기 소녀인 혜빈이는 아빠의 말에 "왜 그러냐"며 정색했다. 이어 "무슨 걸그룹이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창피하게 왜 그러냐"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그러나 혜빈은 이내 오랜만에 무대를 앞둔 아빠에게 괜한 소리를 한 것 같아 미안해했다. 이후 대기실로 돌아와 아빠의 무대에 집중하며 모니터링했다. 노훈수의 코믹한 무대가 시작되자 김성수의 가족과 매니저는 안심하며 긴장감을 내려놓은 표정이었다. 이어 혜빈이는 "아빠가 첫 무대라서 긴장하는 티는 살짝 났는데 상상 이상으로 잘했다. 내 점수는 90점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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