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진혁이 손현주의 실체를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5, 6회에서는 이태경(최진혁 분)이 송우용(손현주)의 실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경은 동생 이태주(김현목)의 죽음에 대해 알고 있는 양철기(허동원)를 통해 진실을 파헤치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송우용을 향한 의심이 시작됐다. 송우용은 양철기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행방을 쫓는 이태경에게 얘기해주지 않았다. 이태경은 그동안 공생관계를 이어온 송우용이 거짓말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이태경은 양철기가 송우용을 믿지 말라고 했던 말을 그대로 송우용에게 전하기도 했다. 송우용은 이태경에게 그 말이 신경 쓰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태경은 그런 건달 말을 왜 신경 쓰냐고 둘러댔다.
이태경과 송우용 사이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양철기가 사망했다. 양철기는 중요한 증거가 담긴 이태주의 휴대폰을 갖고 있는 상태였다.
이태경은 망연자실한 채 송우용을 찾아가 양철기의 사망소식을 알렸다. 송우용의 서재에서 갑자기 이태주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이태경은 동생 휴대폰이 송우용 손에 들어간 상황에 놀랐다.
송우용은 "우리 그냥 하던 대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난 의뢰하고 넌 그걸 해결하고 서로 침묵하는"이라고 말하며 이태경 앞에서 이태주 휴대폰을 부쉈다. 이태경은 송우용이 동생 죽음에 연관되어 있음을 파악, 송우용과의 본격 대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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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