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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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인드' 박명수X뮤지X진솔, 1위 자리 굳건히 지키며 최종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9.07.24 23:19 / 기사수정 2019.07.24 23:2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리와인드' 박명수, 뮤지, 에이프릴 이진솔 팀이 투자 게임에서 최종 승리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에서는 출연진들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1999년에 활동했던 가수 다섯 팀의 실루엣을 보고 음반 판매량을 추측하며 투자에 나서야 했다. 이에 하하 팀은 힌트를 얻기 위해 당시 활동했던 가수들의 음반을 살폈고 박명수는 "저기 내 앨범이 보이는 데 좀 틀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박명수 1집 'Change'를 꺼내 thanks to를 읽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예상치 못한 하하의 행동에 "읽지 말아라. 와이프가 싫어한다"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하하는 "그런데 마지막 말이 정말 거짓말이다. 사랑하는 팬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적혀 있는데 팬이 없었는데 무슨 감사냐"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공개된 다섯 가수는 샵, S.E.S, 이정현, 코요태, god였고 하하 팀과 김종국 팀은 판매량 약 76만 장을 기록한 S.E.S를 선택해 가장 많은 수익을 얻게됐다. 하지만 저번주부터 1위를 달리던 박명수 팀을 따라잡기에는 아직까지 역부족이었다.

음반 투자에 이어 영화 투자가 시작됐고 '텔 미 섬딩', '용가리',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유명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주유소 습격사건'이었다. 이에 '주유소 습격사건' 김상진 감독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당시를 회상했다.

김상진 감독은 "당시 수익은 약 3억 원, 투자사 수익은 약 50억 원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어 "제작비 12억 이었는데 5배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는 좋은 영화가 나와야 할 조건으로 "일단 시나리오가 좋아야 하고 좋은 배우들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저처럼 좋은 감독도 필요하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1999년대 서울 아파트에 대한 부동산 투자가 이루어졌다. 마포구와 성동구가 접전을 벌였으나 김종국 팀이 선택한 성동구가 3억 4천만 원으로 가장 높은 시세 차익을 기록했다. 1위를 달리던 박명수 팀은 최종적으로 보유 금액 3억 9천 만원을 기록했고 그 뒤를 바짝 추격하던 김종국 팀은 3억 4천 만원을 기록해 아깝게 역전 기회를 놓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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