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중원 보강으로 가장 강하게 원한 4명 중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먼저 영입할 것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간) "맨유가 우선적으로 밀린코비치-사비치와 계약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미드필더 물색 중인 맨유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션 롱스태프(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돼 있다.
폴 포그바를 둘러싼 불확실한 미래와 함께 팀 재건을 위해 맨유가 적극적으로 이적시장에 뛰어든 것.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와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를 원했지만, 이적에 대한 선수의 의지가 확고하다.
맨유의 선택을 받은 밀린코비치-사비치는 1995년생의 젊은 자원이다. 솔샤르 감독이 선언한 '젊고 유망한' 선수에 부합한다.
그는 지난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올렸다. 191cm의 장신 미드필더로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허리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 역시 만만치 않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최소 900억 원 이상은 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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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