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일본 남측에서제 11호 열대저압부한 가운데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24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6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약 4km/h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제 11호 열대저압부가 관측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8호 열대저압부는 중심 기압 1006hPa·최대풍속 14m/s로 25일 오전 9시에는 1000hPa·18m/s로 변화하며 태풍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열대저압부는 저위도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의 한 형태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강수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열대저압부가 에너지를 공급받아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17m/s 이상으로 발달하면 태풍으로 분류한다.
제11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전할 경우 2019 제6호 태풍이 된다.
한편 2019년 제1호 태풍은 지난 1월 1일 베트남 호치민 남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파북(PABUK)이며, 이후 제2호 태풍 우딥(WUTIP), 제3호 태풍 스팟(SEPAT), 제4호 태풍 문(MUN)이 발생한 바 있다.이후에는 제7호 태풍 '위파',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등의 이름이 예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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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