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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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존자' 지진희, 이준혁 임명 연기→권한대행 '빨간불'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7.24 09:50 / 기사수정 2019.07.24 09:1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가 이준혁의 장관 임명을 연기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지진희 분)이 오영석(이준혁)의 국방부장관 임명을 연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정원 소속 한나경(강한나)은 국회의사당 테러 직전 오영석이 몸을 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찾아냈다. 그녀는 선배 정한모(김주헌)에게 이를 알렸다. 정한모는 청와대를 찾아갔지만 돌연 자신이 명해준(이도국)의 살해범이라고 거짓 자수해 충격을 안겼다.

그 시각, 국회에서는 오영석의 청문회가 진행됐다. 한나경은 선진공화당 대표 윤찬경(배종옥)에게 전화를 걸어 "오영석 의원은 국방부장관이 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찬경은 청문회 휴정을 요청했다.

한나경은 청문회장으로 향하던 중 의문의 교통 사고를 당했다. 출동한 경찰은 그녀가 가지고 있던 오영석에 대한 정보를 훔치려 했고, 그 순간 한나경이 깨어나 몸싸움을 벌였지만 그녀는 쓰러졌다.

결국 오영석의 청문회는 통과됐고, 윤찬경은 박무진을 찾아갔다. 그녀는 "오영석 의원이 국방부장관으로 부적절하다는 제보가 있었다. 국정원 한나경 요원이 제보자다"라며 "청문회가 끝나고 지금까지 연락두절"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무진은 오영석의 임명식을 연기했다. 비서진들은 윤찬경을 믿으면 안된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윤찬경 대표와 오영석 의원이 적군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다"며 "그래서 두 사람 모두 선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명해준과 한나경을 습격한 인물은 양복점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 곳엔 오영석도 있었다. 그는 "우리가 필요한 건 다 얻은 것 같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청와대에는 비상이 걸렸다. 내부고발자에 의해 전 정부의 비리가 공개된 것. 그러나 박무진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익명의 제보자는 박무진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 이에 비서실 행정관 차영진(손석구)이 짐작가는 일이 없냐고 묻자, 박무진은 무언가 말하려는 듯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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