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차이나는 클라스'에 딘딘이 찾아온다.
24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역사학자 정재영 교수가 한일 관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강연을 펼친다. 이에 '차이나는 클라스'의 전 멤버 딘딘이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학생들은 제작진에게 "오늘 어마어마한 게스트가 찾아온다"라는 소리를 듣고, 오프닝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남보라는 "톱스타가 나오는 거 아니냐"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게스트를 추측할 수 있는 힌트 사진이 공개되자 학생들은 "비율이 좋다", "키가 190정도 되는 것 같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무수한 추측 가운데 등장한 게스트는 전 멤버 딘딘이었다.
딘딘과의 반가운 인사도 잠시, 정재정 교수는 흥미로운 강연을 시작해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내세웠고, 이에 한국 국민들은 일본 제품을 불매하며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 닿고 있는 상황.
정재정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한일 갈등에 대해 "한일 역사를 바라보는 서로의 시각 차이로 이런 갈등이 발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현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한일 역사를 경제의 관점으로 공부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딘딘은 평소 한일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만큼 강의 내내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또한 일본의 조선 침략 과정에 분노하며 국민 정서를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했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