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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오브엔젤'·'시라노'·'그리스', 무더위 날릴 뮤지컬 바캉스

기사입력 2019.07.22 11:19 / 기사수정 2019.07.22 11:3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시티오브엔젤'부터 '시라노', '그리스'까지 올 여름 관객의 마음을 훔친다.

토니어워즈 6개부문,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8개 부분을 수상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이 8월 한국에서 초연 무대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블랙코미디 누아르 장르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호주, 일본에 이어 한국에 처음 소개된다. 1940년대 할리우드 분위기를 나타내는 조명과 영상기술로 흑백과 컬러라는 '색'의 대비를 통해 현실과 영화 속 시점을 넘나든다. 김문정 음악감독을 필두로 구성된 18인조 빅밴드가 1930~50년대 재즈 스타일을 총망라한 그루브 가득한 넘버들을 라이브로 무대에서 선사한다.
 한국 초연 공연에는 최재림, 강홍석, 이지훈, 테이, 정준하, 임기홍, 백주희, 가희, 박혜나, 리사, 김경선, 방진의 등이 출연한다. 22일부터 썸머 바캉스 할인과 3,4인 패키지 등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로 관객몰이에 나선다.

뮤지컬 '시라노'는 2017년 성공적인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여름 다시 돌아온다. 시라노는 본인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남자이지만 자신의 크고 흉측한 코 때문에 마음을 숨긴 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전하는 로맨티스트다.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프랑스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재탄생했다. 아름다운 사랑의 언어와 재치 있는 대사들로 유쾌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31일부터 8월 1일까지 R석을 1+1으로 제공하는 '벨쥐락의 여름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뮤지컬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세계 2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꾸준히 공연했다.

청춘의 꿈과 사랑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들의 성장 이야기를 다루는 뮤지컬 '그리스'에는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 양서윤, 한재아, 박광선, 임정모 등 신예 스타들과 임기홍, 김대종, 김현숙 등 신스틸러 배우들의 열연을 볼 수 있다.

공연과 더불어 여름 휴가를 맞이해 럭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7월 전석 40%할인과 '더 럭키한 7 할인' 등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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