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그룹 핑클이 출연 중인 JTBC 예능 '캠핑클럽'을 보며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
임윤아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임윤아는 '캠핑클럽'에 출연 중인 이효리와 과거 '효리네 민박'으로 함께 호흡한 바 있다.
이날 임윤아는 "'캠핑클럽'을 보면서 (소녀시내) 단체 채팅방에 후기들을 남겼었다. 저도 '효리네 민박' 아르바이트생이지 않았나. (이효리 씨가) 저희 회장님이시기 때문에, 제가 '보고 있다'고 문자도 남기고 그랬었다"며 웃었다.
이어 "멤버들 생각도 많이 나고 해서 얘기했는데, 이미 보고 있다고 하더라. 저희는 아마 '캠핑클럽'같은 촬영을 한다면 캠핑카로는 안 되고, 버스를 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소리 내 웃으며 "'우리도 나중에 해야지' 이런 얘기도 했었다. 저희보다 훨씬 더 선배님들이신데도 불구하고 같은 걸그룹이다보니 저 역시 멤버들이 많이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다음 달 5일 소녀시대 데뷔 12주년을 앞두고 있기도 한 임윤아는 "그래서 저희 멤버들끼리도 계속 '언제 만날까' 얘기를 하는데, 서로 개인 활동이 바쁘다 보니 일정을 계속 맞춰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로 31일 IMAX 및 2D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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