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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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측 "'이터널스' 출연 확정, 韓 배우 최초 마블 주연"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7.21 16:50 / 기사수정 2019.07.21 16: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The Eternals)'(감독 클로이 자오)에 출연을 확정했다.

21일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 영화의 주연으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은 극 중 길가메시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 이는 '이터널스'의 주연진 10명 중 한 명으로, 마동석은 한국계 배우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의 주연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마동석은 그간 독보적이고 리얼한 연기력과 파워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북미 등 다양한 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비교 불가한 그만의 캐릭터와 매력을 선보여 왔다. 그의 이러한 면모는 마블 역사상 최초로 한국계 배우를 주연으로 결정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앞서 영화 '부산행', '범죄도시', '성난황소' 등을 통해 활약했고, '악인전'을 통해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던 마동석은 '이터널스'로 마블 스튜디오에 합류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터널스'는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리차드 매든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더 라이더'의 클로이 자오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마블 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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