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강성연이 동방우에게 최명길의 친딸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70회에서는 나혜미(강성연 분)가 한종수(동방우)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종수는 전인숙(최명길)의 동생 전인호를 직접 만났고, "전 대표 딸 강승연. 지금 뭐하고 있어. 가장 최근에 연락한 게 언제야"라며 추궁했다. 그 과정에서 한종수는 전인숙의 친딸과 연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후 나혜미는 한종수에게 전인숙의 친딸을 찾아야 한다고 설득했다. 나혜미는 "전인숙은 더 큰 걸 노리고 있다고요. 그 대표적인 게 태주인데 태주가 차기 회장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강미리라는 강적이 있으니. 그때까지 전인숙 집안이 먹고살려면 돈을 빼돌리지 않고는 못 버틴다고요. 알짜배기는 그 숨겨놓은 딸 앞으로 빼돌리지 않았겠어요?"라며 귀띔했다.
또 나혜미는 "이번 기회에 전인숙의 약점을 확실하게 쥐고 있어야 당신 앞날이 태주가 회장이 되고 난 후에도 흔들리지 않아요"라며 강조했고, 한종수는 "내가 죽기 전까지 태주가 회장될 일 없어. 죽기 직전에 넘겨줄 거야"라며 발끈했다.
특히 한종수와 나혜미가 앞으로 전인숙의 친딸이 강미리(김소연)라는 것을 알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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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