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의 의학 드라마 ‘의사 요한’의 제작지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늘(19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국내 최초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무엇보다 ‘의사 요한’은 의료기술이 가장 발달한 시대를 사는 지금, 의사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환자를 위해서 의사가 결정하고 판단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미심장한 주제를 그려내며 새로운 차원의 의학드라마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2019년 7월, 안방극장에 따뜻한 치유와 위로, 공감의 장을 형성하게 될 ‘의사 요한’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정리해봤다.
◆관전 포인트 NO.1 대한민국 의학 드라마 최초로 ‘존엄사’와 ‘마취통증의학과’를 담는다
‘의사 요한’은 국내 의학드라마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들을 담고 있다 점에서 초미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회적인 화두와 맞물리면서 의료 현장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는 ‘존엄사’와 다소 생소한, 일반적이지 않은 진료과인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국내 최초’로 펼쳐낸다. ‘고통’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 ‘의사 요한’에서 환자의 고통과 소생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존엄사에 대해 논하지 않을 수 없기에, 단순하게 존엄사에 대한 옳고 그름, 찬반유무를 결론내리는 것이 아닌, 존엄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식과 관심을 끌어내고자 하는 것. 고통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고민하면서 성장해나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고군분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전하게 될 전망이다.
◆관전 포인트 NO.2 지성-이세영-이규형-황희-정민아-김혜은-신동미 등 명품 연기력의 향연
특히 ‘의사 요한’은 ‘믿고 보는’ 막강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총출동, 탄탄한 명품 열연의 향연을 선보인다. ‘의사 요한’의 타이틀 롤인 차요한 역을 맡은 지성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남다른 분석력으로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촉망받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데뷔 이후 첫 의사 캐릭터에 도전하는 이세영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환자의 감정에 공감하고 차요한으로 인해 성장해나가는 의사의 모습을 담아낸다. 또한 법에 반하는 어떤 타협도, 어떤 예외 적용도 하지 않는 원칙 주의자 검사 손석기 역 이규형은 지성과 팽팽한 대립을 형성하며 ‘의사 요한’의 긴장감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괴물 신인’의 등장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는 황희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정민아는 ‘마취통증의학과’의 풍성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가하면,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김혜은과 진정성 넘치는 강렬한 연기로 인정받은 신동미는 ‘의사 요한’을 든든하게 받쳐주며 막강한 힘을 보탠다.
◆관전 포인트 NO.3 ‘흥행보증수표’ 제작진의 시너지 효과
더욱이 ‘의사 요한’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흡인력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흥행보증수표’ 조수원 감독과 ‘청담동 앨리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지운 작가가 두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 각각의 캐릭터들의 감정을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조수원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특유의 감성적인 필력을 선보이는 김지운 작가가 또 어떤 시너지를 발휘, ‘명품 의학드라마’를 탄생시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의사 요한’은 그동안 의학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존엄사와 마취통증의학과를 담는, 새로운 시도를 감행하는 의드가 될 것”이라며 “‘의사 요한’을 평범한 의드가 아닌, 공감과 치유의 의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두의 노력이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됐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의사 요한’은 오늘(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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