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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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데이빗X캐나다 4인방, 우여곡절 끝 제주도 도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19 06:45 / 기사수정 2019.07.19 00:4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데이빗과 캐나다 4인방이 제주도로 떠났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데이빗과 캐나다 친구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이빗은 친구들을 위해 제주도 1박 2일 여행을 기획했다. 그는 목적지를 밝히지 않은 채 "슬리퍼, 신발, 수영복,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고 힌트를 줬다. 샘은 "캠핑 하는 거냐, 실내에서 자냐"고 질문했고, 데이빗은 "내가 다 챙겨주겠다. 걱정 마라"며 철저히 보안을 유지했다.

캐나다 4인방은 데이빗이 미리 준비한 택시를 타고 김포 공항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택시 안에서 막간 한국어 교실을 열어 "화장실 어디에 있어요"를 연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공항에 도착한 후, 데이빗이 "우리가 가는 곳에는 화산이 있다"고 말하자 친구들은 제주도가 목적지임을 알아챘다. 하지만 이때 제주도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궂은 날씨로 인해 대부분의 비행기가 지연 또는 결항되며, 데이빗과 친구들 또한 공항에서 기약 없는 기다림을 시작했다.

한 시간의 기다림 끝에 탑승 허가가 떨어졌다. 이들은 지연된 시간에도 불구하고 들뜬 표정으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하지만 착륙하는 순간까지 지연이 계속돼, 도착 예정 시간보다 3시간 늦은 오후 11시 30분에 도착했다.

데이빗은 친구들을 위해 대형 렌터카를 준비했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특히 캐나다 4인방은 흑돼지에 박힌 검은 털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데린은 "면도 좀 해야 할 것 같다"며 인증샷을 촬영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들은 새벽 1시가 되어 글램핑장에 도착했다. 캐나다 친구들은 수영장이 있는 글램핑장을 보며 감탄했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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