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팬들의 성원 덕분에 전반기 좋은 경기"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에 승리를 거두며 승패마진 +10으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끝냈다.

LG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12-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SK의 5연승을 저지,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52승1무42패로 승패마진 +10을 만들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이날 선발 차우찬은 7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7승을 달성, 8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어 정우영과 진해수, 고우석이 나와 뒷문을 막았다. 장단 15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3득점, 오지환이 2안타 3타점 2득점, 이천웅이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상위 타선이 힘을 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어 기분 좋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며 잘 준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류 감독은 "전반기 팬들의 많은 성원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더욱 열심히 뛰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려 했던 것 같다. 후반기에도 더욱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리고 싶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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