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사무엘(김사무엘)의 부친이 멕시코에서 숨진 채 발겼됐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23 ABC NEWS, KGET17 등 미국 지역 매체는 자동차 딜러 호세 아레덴도가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세 아레덴도의 시신에는 '명백한 둔기에 의한 외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역 경찰은 타살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 아레덴도는 미국 캘리포니아 베이커스 필드에서 자동차 딜러로 일했고 부동산 회사도 소유한 사업가다. 카보 산 루카스 지역에서도 사업을 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세 아레덴도는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가수 김사무엘의 부친이다.
다만 현재 사무엘이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겪고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김사무엘은 지난달 독자 활동을 선언하며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적분쟁을 시작했다. 당시 정산 문제와 블록체인 관련 사업 연루를 두고 양 측은 뚜렷한 입장차이를 보였다.
사무엘 측은 정산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으며, 대표의 개인 사업을 홍보하는 자리에 강제로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그 어떠한 부당대우도 없었으며 정산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갈등이 계속되자 사무엘은 미국서 1인 기획사 설립 계획을 밝히며 브레이브와 함께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뚜렷하게 드러냈다.
이처럼 활동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부친의 사망 소식까지 전해지며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슬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며 사무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