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윤가은 감독의 신작 '우리집'이 동네 삼총사의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예고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각자 가족에 대한 문제로 고민인 하나(김나연 분)와 유미(김시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우리집은 진짜 왜 이러지?", "우리집도 진짜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가족의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먹먹한 울림을 전한다.
하지만 함께여서 매일이 기적인 세 친구가 옥상에서 함께 물놀이를 하고, 장을 보고, 오므라이스를 해먹는 등 여름방학의 나날을 즐겁게 보내는 천진난만한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러움을 물씬 풍기게 한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아이들, 그리고 "뭐든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라는 하나의 대사는 좀 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아이들의 모습으로 윤가은 감독이 선보일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
특히 따스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파스텔 톤의 색감과 풍경, 생동감 넘치는 아이들의 연기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감성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우리집'은 오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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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