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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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윤균상,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로 첫 등장

기사입력 2019.07.17 23: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이 잘나가는 변호사로 첫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1회에서는 기무혁(윤균상 분)이 이도진(유성주)의 부탁을 받았다.

이날 국민공룡 용돌이 저작권 문제에 나선 송하 로펌의 기무혁. 상대측이 저작권법을 언급하자 기무혁은 "저작권법보다 더 위에 있는 법이 있단 걸 모르시네요. 국민정서법"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올렸다. 납치된 용돌이 아빠 찾아주기 운동"이라고 밝혔다.

상대측이 "재판까지 가면 우리가 무조건 이겨"라고 하자 기무혁은 "그럼 다 죽잔 거죠. 캐릭터 사업이란 게 결국 이미지인데, 그렇게 이겨서 뭐하시게요"라며 의뢰인에게 10억 원과 부가세 10%를 약속하라고 했다.

목표 달성까지 200명밖에 안 남은 상황. 결국 상대측은 사인했지만, 기무혁이 보여준 국민청원 게시글은 기무혁이 만든 것이었다. 원래 용돌이 변호를 담당했던 성 변호사는 "제 의뢰인을 가로챈 것도 모자라서 국민정서법 운운하면서 사기를 쳤다"라고 했지만, 이도진은 기무혁의 손을 들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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