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7.17 17:50 / 기사수정 2019.07.17 15:5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손현주가 후배 최진혁, 나나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1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진혁, 손현주, 나나와 조웅 PD가 참석했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드라마. 지난 2017년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이날 배우들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진혁이 "송우용 역할을 손현주 선배님이 한다는 걸 듣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진짜다. 진짜 진심이다"는 말로 물꼬를 튼 후 나나까지 ".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면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같은 프레임에 찍혀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고 말했기 때문.
이후 최진혁은 손현주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너무 영광이다.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 굉장히 좋아했다"며 "촬영장 속 손현주의 배려 넘치는 모습을 짚은 후 "사람들이 왜 '손현주, 손현주' 하는지 알겠더라. 나도 저런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해 손현주를 흐뭇하게 했다.
이에 손현주도 화답에 나섰다. 그는 "4월부터 촬영을 했다. 4~5개월 전부터 촬영을 나가는데 그러다 보니 최진혁 씨가 밖에 있을 때는 친동생 같은 그런 느낌이다. 되게 기분이 좋다. 드라마를 통해서 봤지만 상대를 하고 내가 만질 수 있고 터치를 할 수 있는 동생이 생겼다는 거에 있어서 좋다"고 최진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나나에 대해선 "제가 '꾼'이라는 영화를 잘 봤다. 얼마전에 재방을 보는데 저는 나나 씨가 아닌 줄 알았다. 원래 연기에 대한 감성이 풍부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번에 나나 씨 만나는 것도 대단한 행복이다. 최진혁 씨 만나는 것도 행복이다"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최근 손현주는 '홍보 요정'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서 '저스티스'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그는 "('저스티스'에 대한) 애정도는 100%가 넘는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 '크리미널 마인드'라는 드라마 했을 때 이준기 씨가 하라고 해서 이준기 씨가 만들어줬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활동을 대단히 열심히 하고 있다. 하루에 한 건씩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곤 "영화 '광대들'이 8월에 개봉한다. 저는 지금 '저스티스'만 홍보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런 손현주의 말에 최진혁은 "홍보요정이다"고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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