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오빠네 라디오' 이상민이 브로스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는 가수 이상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딘딘은 "요즘 추억의 가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혹시 브로스 재결합할 생각 없으시냐"며 질문을 던졌다. 브로스는 지난 1999년 이상민이 직접 수장으로 나서서 기획하고 YG패밀리를 모방해 탄생됐던 프로젝트 그룹이다.
한편 딘딘의 질문에 이상민은 "이미 다 결혼해서 아이도 낳아 잘 키우고 있다"며 "브로스는 11명이었다. 엑스라지, 샤크라, 룰라, 디바, 에스더, 바비킴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어느 청취자가 "브로스 한 달 식비가 얼마였냐"고 질문하자 이상민은 "하루 식비는 계산 안 해봤다. 그런데 하루에 만 원만 잡아도 컸다. 또 가수들만 있었던 게 아니라 댄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60~70명 정도가 다녔다"고 답했다.
이에 딘딘은 "그럼 한 끼 식사만 해도 식비가 100만 원 정도는 나왔을 것 같다"며 놀라워하자 이상민은 "그렇다. 20인승 버스, 벤이 10대 정도가 움직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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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