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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용,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선임

기사입력 2010.03.19 19:06 / 기사수정 2010.03.19 19:0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삼성화재의 신치용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개최된 제3차 상무이사회에서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을 남자 시니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남자대표팀을 이끌었던 신 감독은 2년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게 됐다. 신 감독은 6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월드리그와 제2회 AVC컵 남자배구대회를 책임지게 됐다.

또한, 올해 11월에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남자 대표팀 예비 엔트리 21명이 결정됐으며 이 명단에는 터리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문성민(24, 터키 할크방크)과 김요한(25, LIG 손해보험), 그리고 박철우(25, 현대캐피탈) 등이 포함됐다.

한편, 남자 유스대표팀 감독은 90년대 한국을 대표한 '거포'인 하종화 진주 동명고 감독이 결정됐으며 여자 유스팀대표는 목포여상의 정진 감독이 맡게 됐다.

[사진 = 신치용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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