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이동휘가 '60일, 지정생존자'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이동휘가 707 특임단 하사 조성주로 등장해 '명해준 생포 작전'에 투입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성주(이동휘 분)는 707 특임단 대원들과 함께 캄보디아에 있는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 유력 용의자 명해준을 생포해오라는 박무진(지진희)의 지시를 받았다. 이에 출동 전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수색점멸작전 훈련에 돌입했고 이내 모든 준비를 마친 후 현장에 투입됐다.
조성주는 장준하(박훈)의 명령 하에 명해준이 숨어 있는 병원에 진입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이 계속됐고 막다른 곳까지 다다랐을 때 명해준 일당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폭탄을 달아놓은 민간인을 인질로 내세워 도망갈 기회를 엿보고 있었고 팽팽한 심리전이 펼쳐졌다.
이때 조성주는 "10초면 됩니다"라고 말하더니 민간인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폭탄 해체 작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급박한 상황에 놓인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눈빛과 손끝 등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동휘는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또한 작전 수행 중 상사가 사망하는 비극을 맞자 울컥하는 감정을 애써 누르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