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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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벌려' 송은이, 구급상자급 파우치 최초 공개...멤버들 "눈물 난다"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7.17 10:50 / 기사수정 2019.07.17 09:36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 등 '판벌려' 멤버들이 김호영에게 뮤지컬을 배웠다.

16일 방송된 JTBC2 예능 '판벌려 - 이번판은 한복판'(이하 '판벌려')에서 김호영이 남자 연습생으로 합류해 멤버들과 뮤지컬 수업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안무를 맞춰보았고, 연습에 불참한 송은이가 안무를 따라오지 못하자 비난하기 시작했다. 송은이는 '전참시' MT 촬영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빠진 것이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연습생들은 연습을 빠지고 MT를 갔냐며 더 화를 내기 시작했다.

김신영은 "연습이 두 번이었는데 두번 다 빠졌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계속되는 멤버들의 비난에 "너희들이 내가 스케줄있는 날에만 연습을 잡는 것 아니냐"고 적반하장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송은이는 "이미 빠진 것을 어떻게 하냐. 잘나가는 멤버가 원래 팀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은 셋이 손은 붙잡고 앉았고, 김신영은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합니까. 그가 알아서 잘 따라오겠죠"라고 새침하게 말했다.

송은이의 사과로 싸움이 끝나는 가 싶던 중에 김신영과 신봉선이 다시 서로의 행실을 문제삼으며 싸우기 시작했다. 송은이는 두 사람을 중재하며 "먼저 손 내미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바로 손을 내밀었다. 신봉선은 이미 손을 내밀고 있었다고 답했다. 신봉선은 팔짱 낀 손 중 하나를 내밀고 있었다. 두 사람이 악수하며 싸움은 모두 끝났다.

이날 남자 연습생이 온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들떴다.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이야기하는 중에 송은이는 '프로듀스X101'에서 미는 연습생을 외쳤고, 멤버들은 송은이에게 "걔 엄마보다 나이가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자신이 실제로 SF9 찬희 엄마보다 나이가 많아서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날의 연습생은 김호영이었다. 김호영은 화려하게 치장하고 등장했고, 멤버들은 그런 김호영을 비난했으나 김호영이 장신구를 꺼내놓자 하나씩 찼다. 김호영은 자신을 뮤지컬 특기생이라고 소개하며 멤버들에게 뮤지컬을 알려줬다. 멤버들은 김호영의 뮤지컬 연기를 보고, 인기드라마 '스카이캐슬'의 한 장면을 뮤지컬로 바꿔보며 수업했다. 

잠시 쉬는 시간에 김호영은 파우치를 꺼내 미스트를 뿌렸고, 멤버들이 관심을 갖가 미스트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내친 김에 멤버들의 파우치도 살펴봤다. 안영미는 화장품을 하나씩 꺼내 놓았지만 모두 유통기한이 지난 썩은 것이었다. 신봉선은 구취제거제와 데오도란트를 꺼내놓으며 냄새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은 다이어트에 필요한 물건들을 꺼내놓았다.

마지막으로 파우치가 있냐는 의혹을 받은 송은이는 가방에서 파우치를 꺼냈고, 안에서 온갖 종류의 약을 꺼내 놓아 멤버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송은이는 "너희도 내 나이 돼 봐!"라고 외쳤다.

쉬는 시간이 끝난 후 김호영은 차림새를 바꿔서 등장했다. 김호영은 멤버들의 실력을 제대로 알기 위해 위장한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한복판을 뽑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김호영에게 배운 것을 토대로 뮤지컬 '그리스'의 명장면을 재연했다. 모두의 노래를 들은 후에 김호영은 이번주 한복판으로 송은이를 뽑았다. 송은이는 기뻐하며 "이러다 진짜 센터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2 '판벌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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